사상 첫 현대가더비 4연승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가 울산 HD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11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전북은 사상 처음으로 현대가더비 4연승을 달리면서 8승5무4패(승점 29)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한 경기 덜 치른 FC서울(승점 35)과는 승점 6 차다.
8승3무6패(승점 27)가 된 울산은 4위로 추락했다.
전북은 전반 30분 김진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오베르단이 시작한 역습이 이동준을 거쳐 득점으로 이어졌다.
역습 시작 전 울산의 보야니치가 볼을 따내려고 시도하다가 김대용 주심과 동선이 겹쳐 부딪쳤다.
이에 울산 측이 항의했지만, 득점은 그대로 인정됐다.
이후 양 팀은 후반 초반 변화를 줬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승섭을 빼고 이승우를 투입했고, 울산은 후반 6분 이동경 대신 말컹을 출전시켰다.
원정팀이 용병술에서 웃었다.
이승우는 교체 투입된지 15분 만에 득점하며 두 팀의 간격을 두 골 차로 벌렸다.
승기를 잡은 전북은 후반 19분 김진규, 이동준을 대신해 감보아, 김예건을 투입했다.
직전 라운드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른 김예건은 후반 34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데뷔골을 작렬했다.
지난 3월 준프로 계약을 맺은 김예건은 2008년생의 신예다.
그는 2경기 만에 프로 첫 득점을 터트리며 기대에 부응했다.
후반 44분 울산의 야고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경기는 전북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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