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위 의견 존중해온 것이 당내 선거 오랜 전통"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X(옛 트위터)에 "특정후보의 유불리를 피하면서 당과 전준위의 의견을 존중해온 것이 민주당 당내 선거의 오랜 전통"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번 순회경선 순서가 특정 후보에 유리하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제가 일체의 문제제기를 자제했던 이유이기도 하다"고 했다.
앞서 전준위는 지난 7일 당대표 선출 방식으로 '선호투표제'를 결정한 바 있다. 다만 친청(친정청래)계에서 '당헌·당규 위반'을 주장하며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김 전 총리는 "당헌당규상으로도, 관례상으로도 문제가 없는 선호투표와 당의 미래를 위한 청년최고위원 도입에 대한 전준위의 입장과 의지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을 넘겨서는 안 된다. 최고위원회는 조속히 전준위 의결 사항을 처리해 달라. 그래야 전당대회 정상 진행이 가능하다"고 했다.
또 "저는 당이 정하는 규정대로 선거에 임하고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호투표제는 사전에 1~3위를 뽑는 방식으로, 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당선자가 결정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키는 방식이다. 이때 3위 후보를 1순위로 뽑은 각 투표자가 '2순위'로 명시한 후보에게 표를 배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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