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지원사업' 선정 결과
행정안전부는 올해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지원사업' 공모 결과,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신청한 '폭염 특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은 산·학·연·관이 협력해 재난 유형별 특화 제품과 기술의 성능을 시험·평가하는 곳이다. 연구 개발부터 국내·외 판로 개척까지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해 관련 분야 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로는 ▲침수 특화(전북 군산) ▲지진 특화(경남 양산) ▲화재 특화(충남 홍성) ▲급경사지·산사태 특화(부산 사하) 등 4개소가 마련돼 있다.
이번에 선정된 폭염 특화 진흥시설은 기후 변화로 심화되는 폭염 재난에 예방·대응하기 위한 기반 시설이다.
실내·외 폭염 환경 실증 시스템 등 11종의 전문 장비를 구축해 관련 기술과 제품의 성능을 평가하며, 울산시의 주력 전략 산업과 연계해 다양한 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행안부와 울산시는 2028년까지 3년간 총 132억원(국비 66억원, 지방비 66억원)을 울산테크노파크에 지원한다.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함께 사업 추진 실태를 면밀히 관리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진흥시설 조성을 통해 700여개의 전문 일자리 창출과 804억원 규모의 직·간접적 경제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배 안전예방정책실장은 "폭염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진흥시설이 폭염 분야 재난안전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주춧돌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