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포항시와 서포항문화유산연구소(대표 김재종)는 지난 7일 국가유산청과 경북도의 후원으로 포항시 북구 장성동의 사회복지법인 도움터어린이집 원생 등 40여명과 함께 '조금느린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선비체험'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연구소가 올해 국가유산청의 '생생국가유산 사업'에 선정돼 마련한 것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이 날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 있는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분옥정'에서 선비복으로 갈아입고 갓과 유건을 쓰고 청사초롱을 밝혔다.
또 대청마루에서 '분옥정' 편액을 쓴 추사 김정희 선생 이야기를 듣고 자기를 돌아보는 5분 명상도 하면서 옛 선비들의 학문과 정신수양의 선비문화 체험을 했다.
어린이들을 이끈 도움터어린이집 하주연 원장은 "조금느린 친구들과 조금빠른 친구들이 함께 선비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신 서포항문화유산연구회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에게 즐겁고 귀한 추억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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