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탄신 240년' 추사기념관…예산군, 11일 정식개관

기사등록 2026/07/08 12:59:06

연면적 2727㎡ 지상 2층 규모 복합문화공간

개관일 맞춰 '추사, 요동을 가다' 특별기획전

[예산=뉴시스] 예산 추사기념관 개관 공식 홍보물. (사진=예산군 제공) 2026.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추사 김정희 탄신 240주년을 기념해 만든 추사기념관이 11일 정식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연면적 2727㎡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기념관은 전시·교육·체험·문화 향유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은 추사의 예산, 연행, 학문, 작품, 교유, 추사 만사의 상설 전시공간으로 꾸며져 유물을 중심으로 추사의 삶과 학문, 예술세계를 깊이 있게 소개한다.

여기에 추사고택의 사계를 현대적으로 구현한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전시 콘텐츠가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2층은 체험 공간과 소규모 강연실, 특별 기획공간으로 이뤄졌다.

군은 개관과 함께 1809년 추사 선생이 연경을 다녀온 약 6개월간의 여정을 중심으로 한 약 20점의 유물을 선보이는 '추사, 요동을 가다' 특별 기획전도 개최한다.

군은 또 과천시 추사박물관 대표 유물인 '추사필담첩'을 비롯해 제주추사관의 연행 관련 자료와 추사기념관 소장 유물을 함께 전시해 추사의 연행과 학문의 여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군은 기념관 개관으로 군 대표 문화유산인 추사고택과 추사 일가 묘소, 화암사 등을 연계해 전시와 교육, 체험 콘텐츠를 확장하고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추사기념관은 유물을 보존하는 공간을 넘어 추사 선생의 '법고창신' 정신을 오늘의 문화로 이어가는 문화창조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추사의 정신과 가치를 다양한 전시와 교육, 학술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우리 군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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