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태평양국 SLBM 우려에 "과도한 해석 불필요"

기사등록 2026/07/07 19:43:42

중국 외교부, "특정 국가·목표 겨냥한 것 아냐" 재차 강조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해군이 6일 낮 전략 핵잠수함을 통해 태평양 공해상으로 시험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발사 장면. 2026.07.07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지난 6일 중국 핵잠수함이 시험 발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에 대한 남태평양 국가들의 우려에 대해 중국 정부가 "과도하게 해석할 필요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의 SLBM 발사와 관련해 솔로몬제도와 뉴질랜드 등 남태평양 국가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낸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이번 시험 발사는 중국 군대의 정기 군사훈련 활동"이라며 "특정 국가와 목표를 겨냥한 것이 아니고 관련 국가에 사전 통보해 국제법과 국제 관례에도 부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중국이 평화 발전의 길을 견지하고 자위 방어적 핵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관련 국가가 과도하게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중국 해군이 태평양 공해상을 향해 SLBM을 발사했다고 발표하자 일본과 호주, 뉴질랜드 등 주변 국가들은 사전 통보에도 불구하고 반발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아울러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태평양 도서국인 솔로몬제도 정부도 이례적으로 이번 미사일 시험에 비판하는 입장을 밝혔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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