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 진행성·전이성 유방암약 '풀베서드주' 출시

기사등록 2026/07/06 09:50:07

단독 또는 병용요법 적응증에 사용

[서울=뉴시스] 유방암 치료제 '풀베서드주' (사진=삼진제약 제공) 2026.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삼진제약이 유방암 치료제 ‘풀베서드주’(성분명 풀베스트란트)를 출시했다.

삼진제약은 진행성·전이성 유방암에 단독 또는 병용요법 적응증을 가진 유방암 치료제 풀베서드주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풀베서드주는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분해제(SERD) 계열 약물로,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표적으로 분해·제거하는 작용기전을 통해 기존 호르몬 요법에 내성이 발생한 환자에게도 지속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국내 유방암 발생 환자 중 약 70%를 차지하는 ‘HR+’(호르몬 수용체 양성)와 ‘HER2-’(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 음성) 환자에게 쓰인다.

폐경 전·후에 따른 여성의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 ▲1차 단독 투여 ▲내분비요법 후 질환이 진행된 환자를 대상으로 주요 CDK4·6 억제제(팔보시클립, 아베마시클립, 리보시클립)와의 1차 또는 2차 병용 투여 등의 적응증을 확보했다.

풀베스트란트 성분은 앞서 글로벌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우수한 치료 효능이 입증된 바 있다. 내분비 치료를 받지 않은 폐경 후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FALCON 임상 3상에서 대조군인 아나스트로졸 대비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유의하게 연장하는 효과를 보였다.

또 1차 내분비요법 이후 질병 진행을 경험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CONFIRM 임상에서는 질병 진행 위험 감소 및 전체 생존 기간 연장 효과가 나타났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풀베서드주는 폭넓은 치료 선택지를 처방 현장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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