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RM 배포 난제 해결한 '4비트 양자화 기술' 개발
'ICML 2026' 스포트라이트 및 구두 발표 논문 선정
대규모 추론 모델은 복잡한 다단계 논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보이고 있지만, 막대한 연산량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키-값 캐시(KV cache) 메모리 사용량으로 인해 실제 서비스로 배포하기 어려웠다. 때문에 모델의 가중치, 활성화 값 등을 모두 4비트로 압축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양자화 기술이 주목받았다.
다만 기존의 방식은 숫자나 연산자와 같이 예측이 비교적 확실한 낮은 엔트로피(low-entropy) 토큰에서 오류를 만들어 전체 추론 과정의 정확도를 떨어뜨리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연구진은 4비트 양자화의 핵심 오류가 낮은 엔트로피 토큰에 집중된다는 점을 규명하고 ▲추론 경로 정렬 학습(TAQ) ▲선택적 엔트로피 최소화(SEM) ▲양자화 친화적 초기화(Q-FIT) 등 세 가지 핵심으로 구성된 4비트 부동소수점 양자화 인식 학습 기술 'ReQAT'를 제안했다.
실험 결과 ReQAT를 적용한 4비트 양자화 모델은 기존 16비트(BF16) 정밀도 미세조정 모델과 동일하거나 이를 뛰어넘는 수준의 추론 정확도를 달성했다. 또한 이 기술을 엔비디아(NVIDIA) 시스템에 적용한 결과 ▲B200 환경에서 최대 3.1배 ▲DGX 스파크(Spark) 환경에서 최대 3.9배의 데이터 처리량 향상을 기록했다.
이번 연구 논문 'ReQAT: 4비트 부동소수점 양자화 인식 학습을 통해 완전한 정밀도의 추론 정확도 달성(Achieving Full-Precision Reasoning Accuracy with 4-bit Floating-Point Quantization-Aware Training)'에는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이장환 연구원이 제1 저자로, 최정욱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또한 해당 논문은 올해 기계학습 학회 '국제머신러닝학회(ICML 2026)'에서 스포트라이트(Spotlight) 및 구두 발표(Oral presentation) 논문으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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