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천안의 미래, 시민에게 듣는다' 추진

기사등록 2026/07/06 09:17:10

기존 읍면동 방문 방식서 탈피…권역별로 시민들 만난다

[천안=뉴시스] 충남 천안시가 오는 20일부터 '천안의 미래, 시민에게 듣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천안시 제공) 2026.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과 직접 공유하고 대화를 나누기 위해 '천안의 미래, 시민에게 듣다'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존의 관행적인 행정복지센터 방문이나 업무보고 형식을 탈피하는 게 특징이다. 인접한 읍면동을 권역별로 통합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자생단체장 위주의 행사를 지양하고, 평일 낮 시간대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일반 시민까지 두루 참여할 수 있도록 주·야간 맞춤형으로 개최된다.

대화 현장에서는 장기수 시장이 직접 시민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지역 현안에 대해 즉문즉답하는 밀착형 소통 행정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오는 20일 성환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환읍과 직산읍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첫 대화의 문을 연다. 이어 24일에는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에서 목천읍·북면·성남면·수신면·병천면·동면 주민 150여 명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28일에는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쌍용1·2·3동 주민 150여 명과 만나 긴밀한 소통 자리를 갖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는 12일까지 천안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장기수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로 천안 대전환을 이끌어갈 소통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매회 150명 내외의 시민들과 함께 시정 방향을 공유할 예정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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