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텍, 224억 규모 청라 복합개발 소방공사 수주

기사등록 2026/07/06 08:50:18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소방기계공사 계약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파라텍은 청라스마트시티와 '청라동 86-6번지 개발사업(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소방공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224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12.88%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9년 11월 20일까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파라텍이 소방기계공사 전반을 수행하게 된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개발사업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시설 프로젝트다. 대형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판매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 건축물은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설계 단계부터 고도의 안전성과 검증된 방재 시스템 역량이 요구된다.

이번 대형 수주는 파라텍이 지난 40년 이상 소방설비 분야에서 축적해 온 전문 시공 기술력과 소방기구 제조 역량이 만들어낸 유기적 시너지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파라텍의 복합개발 시장 공략은 이뿐만이 아니다. 파라텍은 올해 들어 총 131억원 규모의 창원 자이 더스카이 주상복합 신축공사의 소방기계공사(101억1400만원) 및 소방전기공사(29억8600만원) 계약까지 체결하며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공공입찰 시장에서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파라텍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발주한 대규모 공공 주거 인프라 사업인 '부산명지 A-5BL 아파트 소방시설공사 2공구' 입찰에서 공동 수급을 통해 최종 낙찰됐다. 총공사 금액은 229억원 규모로, 이 중 파라텍의 지분율은 51%다.

파라텍은 회사가 생산하는 스프링클러 헤드류, 밸브, 소방용 합성수지배관(CPVC) 등의 기술적 강점을 시공 현장에 결합해 강력한 시공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공사 역시 회사 프리미엄 제품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완성도 높은 소방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파라텍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정밀함이 요구되는 하이테크 플랜트 시장에서 검증받은 파라텍의 '제조·시공 연계 시너지'가 대규모 주거·상업 복합개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쾌거"라며 "앞으로도 현장 피드백 기반의 기술 혁신 제품들과 탄탄한 시공 노하우를 양대 축 삼아 글로벌 소방 전문기업으로서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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