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중앙은행, 자국통화 안정 위해 1600만$ 규모 달러 매각

기사등록 2026/07/05 23:53:40 최종수정 2026/07/05 23:56:24
[카불=신화/뉴시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거리에서 환전상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자료사진. 2026.07.05

[카불=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아프가니스탄 중앙은행(DAB)은 자국 통화인 아프가니 환율 안정을 위해 오는 7일 최대 1600만 달러(약 244억8000만원) 규모 달러와 공개입찰을 실시한다.

중앙은행은 5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시중은행과 자격을 갖춘 외환 및 환전 서비스 업체에 입찰 참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낙찰 기관은 입찰이 실시되는 당일 안에 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최근 2주 동안 아프가니화는 달러를 비롯한 주요외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지난주 환율은 1달러=63.9아프가니 수준이었으나 5일 현지 외환시장에서는 1달러=65.77아프가니로 크게 떨어졌다.

아프가니스탄 중앙은행은 수개월 동안 외환시장에 수백만 달러 규모의 외화를 정기적으로 공급하는 공개입찰을 실시했다.

이는 아프가니화 가치 하락을 억제하고 환율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중앙은행은 강조했다.

중앙은행이 보유한 달러를 시중은행과 환전업체에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면 외환시장에 달러를 공급하고 아프가니화 가치 하락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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