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두 달 만에 우승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두 달 만에 국내 대회에 나선 김효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만 2승째다.
김효주는 5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으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작성한 그는 전날보다 순위를 4계단 끌어올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 2억1600만원도 손에 넣었다.
올 시즌 두 차례 KLPGA 투어 대회에 나선 그는 두 개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나서 5년 만에 국내 대회 우승을 차지한 그는 두 달 만에 다시 KL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수확했다.
김효주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그는 LPGA 투어 10개 대회에 출전해 2승을 수확했다. 혼다 타일랜드(3위), 다우 챔피언십(2위) 등을 포함해 톱10에도 5차례나 진입했다. 세계랭킹은 3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유현조와 이세희, 이다연은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공동 2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며 데뷔 첫 승을 노렸던 박예지도 이날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치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올 시즌 처음으로 한국 대회에 나선 황유민은 대회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며 18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공동 6위(11언더파 277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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