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지적 "실망스러운 한국, 일본 본보기 삼아야"

기사등록 2026/07/06 04:02:00 최종수정 2026/07/06 05:10:31
[용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번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팀들의 결과를 두고 영국 가디언은 한국이 일본을 본보기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5.07.0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영국 언론도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은 실망스럽다며 일본을 본받아야 한다고 했다.

최근 영국 가디언은 '일본은 본받을 만한 모범 사례였지만 이번 월드컵은 아시아 팀들에는 암울한 대회였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아시아 팀들의 성적을 돌아봤다.

매체는 먼저 일본의 선전을 짚었다.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32강에 올랐으나 브라질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가디언은 "장기적인 비전, 인내심, 그리고 투지라는 일본식 축구 모델은 아직 다른 나라에는 받아들여지지 못했지만, 최근의 성과들로 더 큰 공감을 얻을 것"이라며 긍정적이라 바라봤다.

하지만 한국에 대해서는 "가장 실망스러운 팀"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가디언은 당연히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어야 했다고 전하면서 "체코와의 1차전 승리는 고무적이었으나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는 형편없고 무기력했다"고 2, 3차전 경기력을 패인으로 꼽았다.

이번 월드컵 참패는 단순히 그라운드 위에서의 부진으로만 설명되지 않는다.

많은 축구 전문가들과 축구 팬들은 대한축구협회의 쇄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에서 제기된 공정성 논란, 고려대 인맥 카르텔 등 각종 구설의 중심인 대한축구협회가 보다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가디언은 일본 모델을 본받아야 한다고 했다. "1월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시안컵이 시작된다. 다른 팀들도 일본을 본보기 삼아 장기적인 안목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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