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폭풍우에 불꽃축제 등 차질 겪어
앞서 CNN방송은 백악관 고위 관계자를 인용,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대로 이날 밤 워싱턴DC 내셔널 몰에서 연설할 계획이지만, 날씨로 인해 시간은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연설은 폭풍우 영향으로 4일 오후 9시 45분에서 오후 11시(한국 시간 5일 오후 12시)로 조정됐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날씨와 상관없이 연설하기 위해 "곧 백악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폭풍은 어떤 행사든 행운을 가져다준다. 또 행사를 조금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폭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릴 것이다. 새벽 2시든, 1시간 후든 상관없다"며 "폭풍은 지나갈 것 같다. 항상 그렇듯"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과 함께 역사상 최대의 화려한 불꽃 축제를 워싱턴 내셔널 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미국 동부를 강타한 폭염에 이어 수도권에 내려진 폭우 예보 때문에 어렵게 되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늦게 불어닥친 돌풍 속에 뇌우가 예보되면서 행사장을 벗어나 주변 박물관이나 관공서 등으로 대피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이날 비구름이 미 동부 일대를 덮으면서 보스턴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 건국 250주년 축하 불꽃놀이 행사도 연기됐다고 CNN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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