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달린 기아 PV5, '식품 사막화' 막는다…의성서 '무브투유' 론칭

기사등록 2026/07/05 09:52:09

소멸위기지역 대상 식품 무료배송 서비스

식품 사막화 문제 개선 위한 사회공헌 사업

하반기 전북 순창군으로 사업 확대 예정

[서울=뉴시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3일 경북 의성군 의성청년센터에서 기아 무브투유 출범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아 제공) 2026.7.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기아는 지난 3일 경북 의성군 의성청년센터에서 기아 무브투유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무브투유는 인구가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지방소멸 현상 속에서 소멸위기지역의 고령층이 겪는 식품 사막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기아가 새롭게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앞서 기아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소멸위기지역을 대상으로 한 식품 무료배송 서비스 무브투유를 공식 론칭하게 됐다.

우선 첫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경북 의성군 내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경로당, 마을회관 등 주요 거점에서 PBV로 배송된 식품을 현장 구매하는 방식이다.

기아는 이동형 냉장고와 냉동고를 탑재한 PV5 카고 모델을 투입해 안정적인 배송을 지원하고, 지역 식료품점과의 공급 계약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식품을 조달할 예정이다.

무브투유는 올해 하반기 전북 순창군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향후 수요와 여건을 고려해 서비스 대상 지역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기아가 PBV를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소외 지역의 복지 공백을 메우는 사회적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인 무브투유를 통해 지방소멸 문제 개선 등 국가적 과제 해소에 기여하고, 고령층의 정주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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