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매우 건설적"…앞서 젤렌스키도 트럼프와 통화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보좌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의 이번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사태의 평화적 해결 모색을 촉진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통화는 거의 한 시간 반 동안 이어졌다"며 "실무적이면서도 매우 건설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또 백악관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와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중재 노력을 이어가기 위해 모스크바를 다시 방문할 준비도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황에 대한 현실적인 자신의 평가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크렘린궁은 별도로 공개한 축하 전문에서 "러시아와 미국은 세계 최대 핵보유국으로서 국제 안보와 안정을 유지할 책임을 지닌다"라며 "양국 간 건설적이고 공정하며 상호 유익한 관계 구축은 양 국민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통화하면서 균형을 이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이번 전쟁에 대해 논의했다며 "매우 좋은 통화"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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