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트렌드랩 성수서 '팬덤 성지' 키운다

기사등록 2026/07/05 08:57:28

지식재산권(IP) 협업으로 편의점 전략 강화

[서울=뉴시스] 이마트24 트렌드랩 성수점. (사진=이마트24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이마트24는 플래그십 스토어 '트렌드랩 성수점'에서 게임 지식재산권(IP) 협업을 확대하며 콘텐츠 플랫폼형 편의점 전략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성수동을 중심으로 브랜드 팝업과 체험형 공간을 찾는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편의점도 단순한 구매 공간을 넘어 새로운 브랜드와 콘텐츠를 가장 먼저 경험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트렌드랩 성수점은 이러한 변화를 반영한 대표 매장이다. 신상품 진열에 그치지 않고 매장 중앙 팝업존을 중심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IP를 선보이며 고객에게 '방문할 이유가 있는 편의점'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일반 편의점이 오픈 이후 오랜 기간 동일한 매장 구성을 유지하는 것과 달리 트렌드랩 성수점은 '계속 변화하는 공간'을 콘셉트로 운영된다. 팝업존은 일정 기간마다 새로운 브랜드와 콘텐츠로 꾸며져 방문 시기마다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마트24가 특히 주목하는 분야는 게임을 비롯한 팬덤 콘텐츠다. 캐릭터와 게임, 애니메이션 등 이른바 '서브컬처'를 취향으로 소비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오프라인 한정 굿즈와 팝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진행한 모바일 게임 '트릭컬 리바이브' 협업은 높은 호응을 얻었다. 얼리버드 이벤트는 하루 만에 예약이 마감됐고, 행사 기간 3일간 굿즈 매출은 3000만원을 넘어섰다. 이후 전국 점포에서 판매한 협업 상품 9종도 한 달여 만에 약 55만개가 판매되며 게임 IP 협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마트24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트렌드랩 성수점에서 인기 모바일 게임 '앙상블스타즈!!'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프어프(earp earp)'가 함께하는 브랜드 팝업을 운영한다.

이번 팝업에서는 '어프어프' 감성으로 재해석한 '앙상블스타즈!!' 한정 굿즈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54명의 아이돌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카드홀더, 아크릴 키링, 아크릴 코롯토, 카드커버 스티커, 아크릴 집게 등 총 192종을 6000원부터 1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판매한다.

팝업 기간 온·오프라인 고객 참여 행사도 진행한다. 팝업 굿즈를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온라인 굿즈몰 '앙스타월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어프어프' 스마트톡을 선착순 1000명에게 랜덤으로 제공한다.

또 이마트24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매일 들고 다니고 싶은 최애 아이돌' 댓글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아크릴 굿즈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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