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은 산업안전보건의 달…노동부, AI 박람회·세미나 개최

기사등록 2026/07/05 12:00:00 최종수정 2026/07/05 12:08:24

6일 일산 킨텍스서 기념식…산재예방 유공자 포상

전국서 소규모 사업장·폭염 재해예방 행사도 개최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8일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노사정 대표자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김영훈 장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경총)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회장.  2025.12.08.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박람회와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전국에서 개최한다.

노동부는 6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5일간 인공지능(AI) 안전보건박람회와 안전보건세미나, 안전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산업안전보건의 달 슬로건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내 일터 안전하게, 내일 더 행복하게'다.

기념식에는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의원 등을 비롯해 산업재해 예방 유공자, 노사단체 관계자, 안전보건 관련 학회 및 민간재해예방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은 22년간 제약산업 현장에서 일해온 강보성(51) 동아제약 천안공장 생산본부장에게 수여된다. 강 본부장은 '안전은 문서가 아니라 현장에서 작동해야 한다'는 원칙으로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자동센서와 인터록 등 자동제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석탑산업훈장은 김광일(58)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안전보건본부장이 받는다. 김 본부장은 31년 넘게 노사와 함께 현장 안전과 산재예방 정책 수립에 기여하면서 1500여개 중소사업장에 대한 안전진단을 통해 공정별 위험요인 개선과 위험 격차 해소에 힘썼다.

산업포장은 이미라(52) 엘아이지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수석매니저, 정석민(53) 현대스틸산업 안전팀장, 권순일(55) 엘지전자 전무에게 수여된다.

6일부터 9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AI 안전보건박람회'가 열린다. 300개 업체가 참여해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시스템, 스마트 안전검지기 등 최신 AI·스마트 안전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3대 위험' 유형(떨어짐·끼임·부딪힘) 재해예방을 위한 보호구 전시와 체험 등도 제공한다.

산업안전보건 정책과 산재 예방 기술을 공유하고,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40건의 안전보건세미나와 AI·스마트 산업안전기술, 안전한 일터 지킴이 등을 주제로 한 18건의 우수 사례 발표대회도 열린다.

7월 둘째 주부터는 전국 산업현장에서 이동노동자, 50인 미만 작은 사업장, 축사·태양광 설치·철거공사, 물류종사자 폭염대비 재해예방 활동을 주제로 지역단위 행사도 이어진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산업안전보건의 달 행사는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것을 넘어 일터에서 일하는 모든 분이 아침에 출근한 모습 그대로 저녁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사회적 책임과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짐하고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안전 앞에는 어떠한 타협도 없다는 일념으로 국민의 목숨을 지키는 정부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산재 근절은 대한민국이 반드시 가야 할 길인 만큼, 그 길에 모두가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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