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고등어 잡아라"…노르웨이산 2000t 추가 수입해 반값에 푼다

기사등록 2026/07/05 11:00:00

해수부, 고등어 특사단 파견…2000t 확보·직접 수매

8일부터 3주간 24개 유통업체서 수산물 전 품목 할인

[서울=뉴시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수산물 매대 모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고등어 가격 안정을 위해 수입 확대와 유통 관리에 속도를 낸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노르웨이 등 주요 고등어 생산국에 '고등어 특사단'을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특사단은 해수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협, 수입업체 등으로 꾸렸다. 현지 정부와 생산·수출업계를 만나 고등어 공급 여력을 확인하고 영국·페로제도 등 신규 공급처를 발굴하게 된다.

이를 통해 노르웨이산 고등어 약 2000t을 확보하고 최근 가격이 상승한 갈치·오징어 등도 정부가 직접 수매해 저렴하게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는 8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전국 대형마트 등 24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산물 전 품목 할인 행사도 실시한다. 수산물 전 품목에 대해 할인행사를 펴는 것은 2020년 사업 시행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소비자는 행사 기간 국산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수산물 물가는 국민의 일상과 직결된 민생과제"라며 "정부가 해외 생산 현장부터 국내 유통 현장까지 직접 발로 뛰고 수입·수매·비축·할인 등 가능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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