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세계은행과 '공적 자산운용기관 AI 입문서' 발간

기사등록 2026/07/05 12:00:00

"AI 도입, 선택이 아닌 전략적 필수 요소"

[서울=뉴시스]한국은행 모습 (사진 = 한은 제공) 2026.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한국은행이 세계은행(World Bank)과 함께 공적 자산운용기관의 AI 도입과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입문서를 발간했다.

5일 한은에 따르면 보고서에는 글로벌 자산 운용 분야의 AI 활용 동향과 주요 사례가 담겼고, 공공 자산운용기관의 AI 도입시 필요한 체계적인 거버넌스가 설명돼 있다.

보고서는 중앙은행 등 공적 자산운용기관에서도 직원의 역할이 단순 업무 수행에서 AI 산출물을 해석, 검증하고 최종 판단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했다.

또 과거에는 특정 부서 단위의 직업 기반 모델이 주를 이뤘지만, 현재는 기업 전사적 차원의 통합된 AI 모델 도입을 고려하는 단계라고 봤다.

다만 전사적 전략을 갖춘 기관은 약 16%에 불과하며 중앙은행 외환보유액 운용에의 도입률도 12% 수준으로 초기 단계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AI 도입은 선택이 아닌 전략적 필수 요소이며 기관의 상황에 맞춰 실현 가능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우선순위를 설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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