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접수된 제보 집중 조사…권역별 교차감찰
소방청은 오는 6일부터 9월 30일까지 '조직문화 혁신 TF 특별감찰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특별감찰단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내부를 점검하고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 등 부조리 행위를 직접 조사하는 조직이다. 이달 한달간 운영하는 집중 제보기간에 접수된 조직문화 관련 비위행위 전반을 조사 대상으로 삼는다.
특별감찰단은 감사담당관을 단장으로 총괄반·조사반·법률지원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된다.
총괄반은 조사 대상 선정과 조사 결과 검토, 징계 요구 등 후속 조치를 맡고 팀 전체를 총괄한다. 조사반은 수도권·중부·영남·호남 등 4개 권역별로 나눠 현장조사를 실시하며 감찰 역량이 검증된 시·도 소방공무원이 참여한다.
감찰단은 지역주의와 온정주의를 차단하기 위해 권역별 교차감찰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필요할 경우 소방청 감사부서가 직접 추가 조사에 나선다.
법률지원반은 변호사 자격을 갖춘 인력으로 구성돼 조사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 검토와 법령 해석을 지원한다.
소방청은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조직 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일선 소방공무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소방조직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감찰과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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