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눈으로 한반도 관측" 차세대중형위성 4호' 7일 뜬다

기사등록 2026/07/05 12:00:00 최종수정 2026/07/05 12:24:24

한국형 지상 관측 카메라 탑재…7일 미국서 스페이스X 로켓으로 발사

3일마다 한반도 전역 촬영…농업·산림 관리부터 재난 대응까지 전천후 활약

[서울=뉴시스] 차세대중형위성 4호 (사진=우주항공청 제공) 2026.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국내 핵심 기술로 개발된 지상 관측 카메라를 탑재한 '차세대중형위성 4호'가 오는 7일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한다.

차세대중형위성 4호는 내년 상반기부터 우리나라 전역을 촬영하며 산림 변화 관찰, 재난 대응, 기후변화 분석 등에 기여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 농촌진흥청, 산림청은 차세대중형위성 4호(CAS500-4)를 오는 7일 오후 4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발사한다고 5일 밝혔다.

차세대중형위성 4호는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30여일 동안 기능점검, 연료주입 등 사전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는 스페이스엑스의 ‘팰컨9'에 탑재돼 발사대기 중이다.

차세대중형위성 4호는 발사 약 2시간 22분 후 발사체에서 분리되고, 이어 약 31분 후(발사 약 2시간 53분 후)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최초로 교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중형위성 4호가 정상적으로 목표 궤도에 안착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차세대중형위성 4호는 국내 핵심 기술로 개발된 탑재체를 장착해 광역관측카메라를 통해 전국을 3일 주기로 촬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업·산림 관리, 산림 변화 모니터링, 재난·재해 대응, 기후변화 분석, 공공 안전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중형위성 4호는 발사 후 고도 약 888㎞의 궤도에서 약 4개월 간의 초기운영 과정을 거쳐 2027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차세대중형위성 4호 발사는 우주항공청 유튜브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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