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장직 인수위원회는 30일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과 인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인수위원회는 이날까지 전체회의 7회와 분과별 회의 각 8회 등 모두 31차례 회의를 통해 부서별 업무보고와 현장 점검 결과를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9기 시정의 비전과 방향을 담은 시정 슬로건(안)이 제시됐다.
슬로건에는 경제 활성화와 농업 혁신, 문화·관광 육성, 복지 체감도 향상,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 소통 중심 행정 등의 시정 방향이 반영됐다. 앞으로 최종 조율을 거쳐 공식 슬로건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공약사업의 구체적인 실행계획도 논의됐다. 인수위원회는 각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예산 규모를 분석해 단기·중기·장기 과제로 구분하고 단계별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인수위원회는 진행 중인 대형 사업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최근 시 재정 여건을 감안해 예산 낭비 우려가 있는 행사성·선심성 사업은 조정하거나 재검토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은 "현재 시의 재정 여건이 매우 엄중한 만큼 가용 재원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과 미래 세대를 위한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말했다.
인수위원회는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논의와 자문위원단 의견을 반영해 공약 이행계획과 주요 시정 과제를 보완한 뒤 시정인수 종합보고서(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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