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장 투자 계획 발표 행사와 맞물려 논의 취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7월1일 출범…민형배 시장이 참석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국방부·국토교통부·재정경제부·광주시·전남도·무안군 등 6자협의체가 서울 국방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광주군공항 이전후보지 선정위원회 2차 회의를 취소했다.
협의체는 추후 날짜를 조정해 다시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광주시와 전남도가 통합해 '전남광주특별시'로 출범함에 따라 민형배 특별시장이 포함된 5자협의체로 재구성하고 군공항 이전후보지 선정위원회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군공항 이전후보지 선정위원회 논의는 행정절차이다. 국방부는 지난 4월2일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했으며 2단계인 '이전후보지 지정'을 하기 위해 지난 17일 1차 논의를 진행했다.
5자 협의체가 2차 논의까지 마무리하면 국방부가 곧바로 '무안 망운면' 일대를 '광주군공항 이전 후보지'로 지정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정부와 광주시 등은 무안지역 지원계획을 마련해 공고하고 가장 큰 관문인 10월께 주민투표가 추진되면 올해 안에 '이전부지'가 최종 확정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800조 규모의 반도체 공장 투자계획 발표에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국토부 장관 등이 참석해 군공항 이전후보지 선정 논의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협의체는 이제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이 참여해야 한다"며 "최대한 빠르게 선정위 회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실무진들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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