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원' KCC 허훈·정관장 변준형, 프로농구 '연봉 킹'

기사등록 2026/06/30 18:27:08

삼성 이관희·KCC 김동현, 보수 조정 신청

[고양=뉴시스] 홍효식 기자 = 1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KBL 챔피언결정전 5차전'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부산 KCC 이지스의 경기, KCC 허훈이 경기 종료 임박을 앞두고 박수치고 있다. 2026.05.1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지난해와 올해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달궜던 허훈(부산 KCC)과 변준형(안양 정관장)이 나란히 2026~2027시즌 '연봉 킹'에 올랐다.

KBL은 30일 2026~2027시즌 국내 선수 등록을 마감한 결과 허훈과 변준형이 보수 총액 8억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허훈은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보수 1위를 차지했다. 변준형이 보수 1위에 오른 것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2024~2025시즌까지 수원 KT에서 뛰었던 허훈은 지난해 FA 시장에서 최대어로 손꼽혔고, KCC와 계약기간 5년, 첫 시즌 보수 총액 8억원에 계약했다.

차기 시즌에도 같은 보수를 받으면서 허훈은 연봉 킹의 자리를 지켰다.

2025~2026시즌 후 FA 시장 최대어로 거론된 변준형은 원 소속팀인 정관장과 계약 기간 3년, 첫 시즌 보수 총액 8억원에 사인했다.

서울 SK의 안영준과 창원 LG의 양홍석이 보수 7억5000만원으로 공동 3위고,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고양 소노의 이정현이 7억2000만원으로 뒤를 잇는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의 변준형.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현대모비스 조한진은 지난 시즌 1억원에서 200% 인상한 보수 총액 3억원에 계약을 마쳐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원주 DB 이윤기는 지난 시즌 대비 189% 인상된 1억3000만원에 계약해 보수 인상률 2위다.

서울 삼성의 이관희와 KCC의 김동현은 보수 합의에 이르지 못해 나란히 보수 조정을 신청했다.

이관희는 보수 3억2000만원을 요구했으나 삼성 구단은 2억3000만원을 제시했다. 1억2000만원을 원한 김동현은 7500만원을 제시한 KCC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소노는 샐러리캡(30억원) 소진율 99.4%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97.7%를 소진한 SK와 KT가 공동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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