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시스]이현행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역 내 해양환경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민간 자원봉사 단체인 해양자율방제대를 대상으로 구명조끼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초기 방제 임무를 수행하는 대원들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민·관 협력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완도해경은 해양자율방제대원 119명에게 해상 작업 시 필수 안전 장비인 구명조끼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방제현장 안전·보건 교육, 방제기자재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7월1일부터 시행되는 어선 외부 갑판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제도에 대한 안내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해양자율방제대는 해경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원거리 섬 지역이나 항·포구 등에서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했을 때 초기 조치를 실시하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단체다. 현재 완도해경 관할 내에는 총 22개소에서 223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태환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아무리 시급한 오염제거작업이라도 대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구명조끼 지원을 통해 더욱 안전한 바다환경 수호활동 이뤄지길 바라며 자율방제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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