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개표소 시위' 경찰에 침 뱉은 40대 여성 구속 송치

기사등록 2026/06/30 16:13:56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19일째 이어지고 있는 지난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인근 한얼다리에 '부정선거, 재선거' 관련 메시지가 부착돼 있다. 2026.06.2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침을 뱉고 욕설한 4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김모(45)씨를 구속송치했다.

김씨는 지난 23일 오전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게이트 인근에서 "중국인들 개인정보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경찰관 얼굴을 무단 촬영하고 침을 뱉은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가족을 대상으로 욕설을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지난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도주할 염려가 있고 재범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김씨에 대한 구속은 개표소 봉쇄 시위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 중인 사건 가운데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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