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 출범 7주년…"2027년 공영항로 직접 운영"

기사등록 2026/06/30 14:50:04

국민 해상교통 공공서비스 강화

[서울=뉴시스] 안영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임직원이 KOMSA 출범 7주년 기념식에서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출범 7주년을 맞아 2027년 공영항로 직접 운영을 시작하는 등 해상교통 공공서비스 기능을 확대한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세종 본사에서 출범 7주년(설립 47주년) 기념식을 열고 ,선박검사와 연안여객선 안전운항관리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양안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30일 밝혔다.

1979년 한국어선협회로 출범한 공단은 연안 해양사고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설립돼 선박검사를 중심으로 해양안전 기반을 다져왔다. 이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2015년 연안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업무를 맡았고, 2019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현재 선박검사와 연안여객선 안전운항관리, 해양교통안전 정책 연구, 기술개발 등을 수행하는 해양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7년간 선박검사의 디지털화와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구축, 해양안전 문화 확산, 어선원 안전·보건 관리체계 마련 등을 추진하며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2027년부터는 인천·대산·군산 권역의 11개 공영항로를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를 통해 기존 안전관리 기능을 넘어 국민 해상교통 공공서비스까지 담당하는 기관으로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권역별 해양안전 인프라 확충도 추진 중이다. 공단은 인천권과 서남권(목포)에 이어 지난 5월 남해권(통영)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착공에 들어갔다. 센터에서는 지역 맞춤형 선박검사와 안전점검, 해양안전 교육·체험을 제공하고 데이터 기반 사고예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영철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반세기 가까이 축적한 전문성이 국민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직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선박검사와 연안여객선 안전운항관리의 기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새로운 공공서비스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이 신뢰하는 바닷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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