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 의료진 감소…'인력난' 우려

기사등록 2026/06/30 14:29:12
전북대병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권역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를 담당하는 전북대학교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의 의료진이 줄면서 인력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권역모자의료센터 전문의는 기존 4명에서 현재 3명으로 감소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권역모자의료센터 체계 개편 당시 5명의 전문의를 운영했지만, 지난해 말과 올해 초 각각 1명이 센터를 떠나면서 현재 3명이 24시간 진료를 맡고 있다.

여기에 고위험 신생아 진료를 담당하는 세부전문의 1명이 다음 달 2~10일 휴가를 사용할 예정이어서 의료진의 업무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교수는 최근 분만 관련 정책 포럼에서도 인력 부족에 따른 업무 과중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병원 측은 일부에서 제기된 해당 교수의 사직설과 권역모자의료센터 운영 중단 가능성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해당 교수가 병원 측에 사직 의사를 밝힌 적은 없으며, 이번 휴가는 개인 연차 사용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일부 진료 일정 조정은 있지만 센터가 폐쇄되거나 운영이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 집행부와 소아청소년과를 중심으로 의료진 충원 등 인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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