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마무리…퇴임 후 청주서 정치 활동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30일 충북도청 문화홀에서 이임식을 갖고 민선 8기 4년간의 도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이임식에는 도의원, 출연기관장, 사회단체장, 도민, 공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김 지사 재임 기간 성과와 발자취를 되돌아봤다.
행사는 도정 4년 특별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송공패 증정, 이임사, 직원 대표 송별 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그는 이임사에서 "4년 전 도청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부터 저의 유일한 꿈은 충북을 대한민국의 진정한 중심으로 만드는 것이었다"며 "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이제는 당당하게 '충북, 중심에 서다'를 외칠 수 있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제 평범한 도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지만, 충북을 향한 사랑과 자부심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선 9기 도정이 더 큰 발전과 번영을 이뤄내길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임식 후에는 그림책정원 1937 앞에서 직원들의 박수와 환송을 받으며 도청을 떠났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임기 동안 비수도권 최고 수준인 85조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고, 도시농부, 일하는 밥퍼 등 일자리 정책으로 고용률 고공행진을 견인했다.
청주국제공항은 사상 최대 이용객 기록을 경신했고, 전국 최고 수준의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최초 의료비 후불제 도입 등의 족적도 남겼다.
그는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후보에게 석패했다. 퇴임 후에는 청주에 거주하며 정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신 당선인은 내달 1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충북호의 닻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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