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토교통상 "승조원 건강·선체에 이상 없어"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가네코 야스시(金子恭之) 일본 국토교통상은 30일 페르시아만에 머물고 있던 자국 관계 선박 3척이 추가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일본 공영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가네코 국토교통상은 해당 선박의 승조원의 건강 상태에 문제는 없으며, 선체에도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이로써 페르시아만에 남아있는 일본 관계 선박은 30일 기준 32척으로 줄어들었다.
가네코 국토교통상은 "정보 수집을 철저하게 하고, 관계자에 대한 정보 제공을 정중하게 하며 관계 부처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번에 가네코 국토교통상이 발표한 3척은 지난 26일 일본 상선미쓰이가 통과했다고 밝힌 관계사 소속 원유 유조선 등 선박 3척으로 보인다.
통신은 "국제해사기구(IMO)의 대피 계획이 중단되기 전에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21일 스위스에서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후 첫 후속협상을 진행했고,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조정 메커니즘 구축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IMO는 25일 호르무즈 해협 선박 및 선원 철수 계획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IMO는 상업용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는 항로로 북쪽의 이란 영해와 남쪽의 오만 연안 항로 등 두 개를 제시했지만, 이란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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