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슬로비안스크 등 정유소 2곳 장거리드론 공격…화재

기사등록 2026/06/28 20:28:27 최종수정 2026/06/28 20:40:23

700㎞ 떨어진 야로슬라블 지역 정유소 포함

[AP/뉴시스] 우크라 비상서비스 당국이 제공한 사진으로 28일 러시아가 수도 키이우에 발사한 미사일 잔해를 주거지에서 공병들이 제ㄱ거하고 있다
[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여러 곳에 대규모 드론 공격을 계속해 남부 주요 정유소에 불이 났으며 최소한 2명이 사망했다고 28일 러시아 당국이 말했다.

최근 우크라의 공세적 장거리 드론 공격에 러시아의 연료 공급 및 군 물자 배송이 상당한 타격을 받고 있다.

러시아 병합 크름반도와 다리로 연결된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 지방에서 격추된 우크라 드론의 잔해물이 슬라비안스크-나-쿠바니 정유소에 불을 붙였다고 주지사가 말했다.

슬라비안스크에서 1명이 죽고 인근 마을에서 1명이 다쳤다.

정유소 위로 짙은 연기 구름이 솟아오른 사진과 비디오가 소셜 미디어에 나돌았다.

우크라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가 슬라비안스크 공격을 했다는 말이 사실이라고 온라인에 적었다. 대통령은 나아가 우크라 국경선에서 700㎞ 떨어진 야로슬라블 지방 소재의 정유소도 역시 야간 공격을 정통으로 당했다고 주장했다.

"오늘밤 우리의 장거리 제재 수단이 러시아 내 정유소 두 곳에 다달았다"면서 "공격마다 러시아 전쟁 기계를 돌리는 자원을 감축시킨 것으로 평화를 향한 걸음이 또 한 발 내디뎌졌다"는 것이다.

슬로비안스크 시설은 연 400만 톤에 육박하는 원유를 정제한다고 웹사이트는 말하고 있다. 연료유, 나프타 및 선박용 연료 등 석유 제품 생산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 우크라 드론은 접경지 벨고로드에서 1명을 죽이고 1명을 다치게 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야간에 213개의 우크라 드론을 격추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본토 및 크름 반도 그리고 아조우해와 흑해에 날아들었다.

한편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야간에 142개의 장거리 드론과 미사일 8기를 쐈으며 이 중 드론 125개와 미사일 7기를 격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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