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장마·태풍 긴급대책회의…인명피해 예방 최우선

기사등록 2026/06/26 14:55:19

인명 피해 우려 지역·우선 대피 대상자 집중 관리

위험 정보 실시간 공유, 신속한 대피·현장 통제 등

[포항=뉴시스] 경북 포항시는 26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장마·태풍에 대비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6.06.26.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6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장마·태풍에 대비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여름철 자연 재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 재난 관련 부서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해 부서별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재난 발생 때 신속한 대응 체계와 주민 대피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최근 집중 호우와 태풍 등 극한 기상이 빈번해져 인명 피해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 재해 취약 시설과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명 피해 우려 지역 91곳과 우선 대피 대상자를 상시 관리하고, 주민 대피 지원단 운영과 주민 대피 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위험 징후 발생 때 먼저 주민 대피와 현장 통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기상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실시간 상황을 공유해 초기 대응 역량도 높일 계획이다. 배수로 등 배수 시설을 정비하고 공사장과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 지역 등 재해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도 강화한다.

김대원 포항시 안전총괄과장은 "재산 피해보다 인명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 대피와 현장을 통제한 후 모든 부서가 긴밀한 상황 공유와 협업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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