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 성명
톰 플레처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은 25일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전날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치명적이고 파괴적인 지진 사태에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지원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제수색구조자문그룹을 통해 국제사회 전반 도시 수색 및 구조팀의 신속한 파견을 조율 중이다"며 "OCHA 현지팀을 보강하기 위해 신속대응팀을 파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 활동 중인 OCHA 현지팀은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대행과 이날 오전 통화했다. 베네수엘라 당국의 필요사항과 우선순위를 파악 중이라고 플레처 사무차장은 설명했다.
전날 베네수엘라에서는 규모 7.2와 7.5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는 100여년 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수도 카라카스에서 약 1700㎞ 떨어진 브라질 아마존 일대에서도 대피가 이뤄졌을 정도라고 AP통신은 전했다.
국제사회에서는 지원 약속이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기꺼이 지원할 준비가 돼 있고 의지와 능력도 있다"며 "정부 모든 기관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베네수엘라 측의 필요에 따라 적절한 방식으로 가능한 도움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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