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최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제11대 경기도의회가 24일 제39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4년 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2025회계연도 경기도·경기도교육청 결산 승인'과 '2026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42건을 처리한 뒤 폐회했다.
가장 눈에 띄는 조례안은 이제영(국민의힘·성남8)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지원 조례안'이다. 이 조례안은 도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대규모 인프라 구축과 행정·재정적 지원 체계를 특화한 것으로, 경기도의 미래 과학기술 경쟁력을 견인할 핵심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또 이선구(민주당·부천2) 의원이 대표발의한 발달장애인 지원정책과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지원체계를 정비하는 내용의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동혁(민주당·고양3)이 대표발의한 외국인 환승객의 관광 수요를 경기도로 유도해 공항 인접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경기도 공항 연계 환승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 등이 통과됐다.
아울러 도의회는 제12대 의회 의원 정수가 156명에서 167명으로 확대됨에 따라 정책지원관 정원을 5명 늘리는 내용의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의결했다.
본회의를 마친 뒤 도의회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는 의정활동의 마침표를 찍은 제11대 도의회 의원들을 위한 퇴임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4년 동안 지방자치 발전과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들의 노고를 기리며 제11대 의회가 남긴 소회를 나눴다.
퇴임식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낸 의원연구단체와 위원회 연구단체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 퇴임식에서는 김진경(민주당·시흥3) 후반기 의장, 염종현(민주당·부천1) 전반기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대표의원, 위원장단 등 주요 의정활동 공로자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김 의장은 김동연 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에게도 감사패를 전하며 상생·협치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 간 가교 역할에 힘써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 의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4년의 치열함 속에는 도민의 삶을 놓지 않으려는 뜨거운 책임감이 함께 있었다. 그 무거운 짐을 기꺼이 짊어지고 어려운 길을 묵묵히 동행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곳에서 동고동락했던 시간은 오래도록 마음속에 기억될 것이며, 의원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하고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2022년 7월 출범한 제11대 의회 공식 임기는 오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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