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화시스템에 판교사업장 매각…"재무건전성 강화·유상증자 실탄"

기사등록 2026/06/24 14:15:15

토지, 건물 등 약 2879억원에 매매 공시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위한 실탄 마련 해석

한화시스템, 판교에 중장기 R&D 거점 마련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전경. (사진=한화그룹)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한화시스템이 ㈜한화가 보유한 경기도 판교 한화미래기술연구소 토지 및 건물 등(이하 판교 사업장)을 2879억원에 매입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한화시스템은 판교 사업장을 매입해 중장기적인 연구개발(R&D)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집결시킨다는 구상이다.

한화는 판교 사업장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1조7000억원 규모의 한화솔루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한 실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한화시스템은 현재 경기도 서현 사업장과 판교 연구소를 임차해 사용 중이다.

서현 사업장은 올해 임차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으며, 판교 연구소도 수년 내 임차 계약을 종료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매입은 임차 사업장 운영에 따른 대규모 설비 투자 제약과 사업장 이전으로 인한 매몰비용 발생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또 "임직원의 근무 환경 안정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임차 사업장 운영에 따른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인근 지역 내 매매가 가능한 유일한 자산이었던 판교 사업장 매입을 최종 확정했다.

한화시스템은 판교 사업장을 통해 방산 및 정보통신기술(ICT) 연구소가 밀집한 판교 인근의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우수 연구 인력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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