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광주지방기상청은 광주시와 전남도 순천시, 함평군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AI 돌봄로봇을 활용한 폭염정보 음성자동안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위치기반 기술을 적용해 거주 지역의 실시간 기상정보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기상청의 폭염 영향예보 데이터를 지자체 등에서 운영 중인 AI 돌봄로봇 시스템과 연동했다.
시범 서비스 대상은 해당 지자체의 돌봄로봇 이용자 약 620여 세대다. 돌봄로봇은 폭염 영향예보를 바탕으로 매일 두 차례(오전 8시·정오 전후) 자동 음성 안내를 실시한다.
폭염 위험 수준에 따른 "물 자주 마시기", "야외활동 자제"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행동 요령을 안내해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돕는다.
강수 예보도 함께 제공된다. 비가 예상되는 날에는 "외출 시 우산을 챙기시기 바랍니다"와 같은 맞춤형 안내가 추가된다.
정현숙 광주지방기상청장은 "기상정보를 단순히 생산하고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민이 실제 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h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