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7분의 1 크기로 축소 제작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 글로벌 홍보대사 그룹 BTS의 RM이 선물로 받은 '대동여지도 족자 스페셜 에디션'이 정식 출시됐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24일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문화유산인 '대동여지도'를 전통 한지와 비단으로 재현한 '대동여지도 족자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스페셜 에디션은 조선 후기 지리학자 김정호가 1861년 제작한 전국 지도 '대동여지도'를 족자 형태의 문화상품으로 구현한 상품이다. 원본은 총 22첩으로 구성된 지도로, 펼치면 세로 약 6.7m, 가로 약 3.8m에 달한다.
재단은 대동여지도 원본 전체를 약 7분의 1 크기로 축소해 족자로 제작했다. 전통 한지에 원본의 선과 지형, 지리 정보를 그대로 인쇄하고 비단 배접과 색지 장식을 더했다.
특히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전통 기록문화의 보존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재단 관계자는 "옛 선조들이 귀중한 서화와 기록물을 족자로 꾸미거나 비단으로 감싸 후대에 전승했던 방식에서 착안해 상품과 패키지를 디자인했다"며 "각 상품에 고유 번호를 부여해 상품 본체와 패키지에 동일한 번호를 새겨 한정판 소장품의 의미를 더했다"고 소개했다.
가장 먼저 제작된 고유 번호 1번 족자는 지난 19일 국립중앙박물관이 BTS RM의 홍보대사 위촉을 기념해 RM에게 특별 선물로 증정했다.
'대동여지도 족자 스페셜 에디션'은 24일부터 온라인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 8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관에서도 같은 날부터 구매할 수 있다.
재단은 스티커, 병풍 엽서, 네임택, 미니노트, 가죽 키링, 한지 엽서 등 대동여지도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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