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등 전압·주파수 자체 형성 기술
"전력망 안정화 기여하도록…요건 강화"
그리드포밍은 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 등 인버터 기반 설비가 전압과 주파수를 자체적으로 형성(Forming)하도록 제어하는 기술이다.
기존 그리드팔로잉(Grid-Following) 인버터가 전력망의 전압과 주파수를 수동적으로 추종했다면, 그리드포밍 인버터는 전압과 주파수를 스스로 형성하고 유지해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
이번에 마련된 그리드포밍 성능 요건은 내년 12월부터 상업운전 예정인 중앙계약시장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BESS)' 설비부터 적용된다.
송전계통에 그리드포밍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자는 관련 규정인 '송·배전용 전기설비 이용규정' 및 '전력시장운영규칙'에 따라 성능 요건과 운영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재식 기후부 전력망정책관은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전력망의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며 "그리드포밍 성능을 갖춘 에너지저장장치 운영을 통해 계통 안정성을 확보하고 그리드포밍 기술이 적용된 설비가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성능 요건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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