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위위원회,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국제토론회 개최

기사등록 2026/06/24 12:00:00

핀란드·日 등 6개국 방폐물 관리사업자 참석

고준위위원장, 핀란드 포시바 솔루션 대표 면담

[세종=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현권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관리위원장이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기상청)·원자력안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17. photocdj@newsis.com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지선정을 위해 주요국 사업자들과 만나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신뢰 구축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고준위위원회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제9차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국제토론회(SaRam 2026)'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국제토론회에는 국내외 방폐물 관리 전문가를 비롯해 방폐물 관리사업에 관심있는 지자체 공무원, 지역주민, 학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국제토론회는 '고준위 방폐물 소통 콘서트:사업자와 지역주민 간 신뢰 구축, 해외사례로부터 듣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세계 최초로 고준위 방폐물 영구처분시설(ONKALO) 운영을 앞둔 핀란드를 비롯해 일본, 캐나다, 프랑스, 스웨덴, 스위스 등의 방폐물 관리기관과 경제협력개발기구 원자력기구(OECD NEA)의 소통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또 부지선정 과정에 직접 참여했던 해외 국가의 지방정부 대표와 지역주민이 연사로 참여해 갈등극복과 소통의 경험을 공유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 앞서 김현권 고준위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오전 핀란드의 미카 포효넨(Mika Pohjonen) 포시바 솔루션(Posiva Solutions) 대표이사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과거 수차례 부지선정을 시도했으나 갈등과 실패를 겪었던 뼈아픈 교훈을 거울삼아, 앞으로는 일방적인 설득이 아닌 쌍방향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이라며 "고준위위원회는 민주성·책임성·투명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과학적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주민 결정권을 철저히 보장해 사회적 수용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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