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앙일보 경영지원실은 입장문을 내고 "지난 19일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공식 신청한 후 절차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조속한 경영 정상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주채권은행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실효성 있는 방안을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일보는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다른 중앙그룹 계열사들과 경영적으로 분리된 독립 법인"이라며 "본업은 흔들림이 없다"고 강조했다.
중앙일보는 1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 중이며, 지난해에는 매출 3210억원(영업이익 175억원)으로 국내 신문업계 매출 1위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중앙일보M&P·중앙일보S 등 신문 계열사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2019년 이후 7년 연속 영업이익이 흑자"라면서 "지난해 신문 계열사가 창출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470억원"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번 워크아웃 신청은 중앙일보를 믿고 지지해준 채권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자금 회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선택한 불가피한 조치"라면서 "워크아웃을 통해 재무 구조를 더 단단하게 정비함으로써, 채권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사태로 독자와 채권자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워크아웃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더욱 건강하고 경쟁력 있는 미디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는 중앙홀딩스, 중앙피앤아이, JTBC, 메가박스중앙, 콘텐트리중앙 등 회생을 신청한 중앙그룹 계열사 5곳에 대한 법원 심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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