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글로벌리서치 및 연구장려금 선정 결과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정부가 올해 '글로벌리서치' 사업을 신설해 박사후 연구자 20명에게 해외 연수기관의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총 7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00여개의 석·박사과정생 연구를 선정·지원한다.
교육부는 24일 인문사회 분야의 젊은 연구자를 지원하는 '글로벌리서치(박사후 국외연수)' 사업과 '석·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사업의 신규 연구과제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결과는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을 통해 공고되며, 연구사업통합지원시스템에서 연구자 개인이 확인할 수도 있다.
글로벌리서치는 교육부가 올해 신설한 사업으로, '인문사회 기초연구지원 사업' 내 박사후 국외연수 지원의 일환으로 운영한다. 인문사회 분야에서 국가 간 연구 협력·국제 공동연구의 중요성과 함께 국제적 연구 경험을 갖춘 국내 연구자 양성의 필요성이 계속 강조돼 왔다. 이에 교육부는 인문사회 분야 박사후 청년 연구자에게 해외 연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국제적인 연구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연구과제 개시일 기준 5년 이내에 국내 대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대한민국 국적의 만 39세 이하 연구자 20명이다.
신규 과제 연구 주제는 인문사회 분야(예술·체육 포함)에서 연구자가 자유롭게 정하도록 했다.
신청 기간 동안 총 37개 과제가 접수됐으며, 이후 평가심의, 예비선정 공고, 표절 중복신고 및 이의신청 등 절차를 거쳐 최종 20개 과제를 선정했다. 연수 국가는 미국, 중국, 캐나다, 영국,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이다.
석·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사업은 675개 과제를 선정해 71억9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대비 신청 규모가 1927개에서 2427개로 늘었고, 선정 규모도 338개 과제에서 675개 과제로 확대됐다.
석·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사업 선정 과제에는 '지방소멸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인프라 공공지원 우선순위 도출 연구', '여유 없는 청년: 비혼 청년의 시간 빈곤과 문화·사회자본 형성의 제약' 등 지방소멸, 기후위기, 청년 세대의 쟁점 등 현대사회가 당면한 사회적 담론을 주제로 한 과제가 다수 포함돼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박사후 시기의 국외연수 경험과 석·박사과정의 연구지원은 젊은 연구자들이 독립적인 연구자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인문사회 분야 청년 연구자들이 대한민국의 학술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두텁게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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