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라이벌' 호날두는 아직 대회 0골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8·레알 마드리드), 노르웨이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26·맨체스터 시티 등) 세계적인 골잡이들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득점왕 경쟁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23일(한국 시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2차전까지 진행됐다.
오는 24일 K조, L조의 일정이 끝나면 2차전은 모두 마무리된다.
조별리그가 절반을 넘긴 가운데, 골든 부츠(득점왕)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날 기준 가장 많은 득점을 넣은 건 5골의 메시다.
메시는 이날 오스트리아전에서 2골을 기록하면서 아르헨티나의 2-0 완승에 앞장섰다.
지난 17일 알제리전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렸던 그는 합계 5골로 득점 선두를 달렸다.
특히 메시는 알제리전 득점으로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16골)와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1위를 기록했는데, 오스트리아전 활약으로 17호골, 18호골을 터트리며 새 역사를 썼다.
메시 다음에는 프랑스의 음바페가 멀티골로 클로제와 함께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프랑스는 이날 이라크에 3-0 완승을 거두면서 32강 조기 진출을 확정했는데, 음바페가 2골을 넣으며 크게 기여했다.
음바페는 프랑스가 세네갈을 3-1로 제압했던 17일 1차전에서도 2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대회로만 한정하면 총 4골로, 메시 바로 뒤를 추격하고 있다.
이날 마지막 일정에선 노르웨이 공격수 홀란드가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음바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17일 이라크전에서 멀티골로 노르웨이의 4-1 승리에 앞장섰던 홀란드는 이날 세네갈전에서도 2골을 기록하면서 3-2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이번 대회가 월드컵 데뷔전인 홀란드는 2경기 만에 4골을 터트리면서 대회 득점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들의 뒤로는 데니스 운다브(독일), 조너선 데이비드(캐나다) 등이 3골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메시의 영원한 라이벌이자 전 세계 A매치 최다 득점자(143골)인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 나스르)는 아직 득점이 없다.
호날두는 지난 18일 콩고민주공화국(1-1 무)전을 풀타임 소화했으나, 유효 슈팅을 단 하나도 때리지 못하고 침묵했다.
포르투갈과 호날두는 24일 오전 2시 우즈베키스탄과의 조별리그 K조 2차전을 통해 대회 첫 승리와 첫 득점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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