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군민이 공무원 사칭 사기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군 대표 누리집에서 '직원 진위 확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구매를 요청하거나 금전·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군민이 상대방이 실제 군청직원인지 확인할 수 있는 별도의 창구가 없어 피해 예방에 한계가 있었다.
군이 새롭게 도입한 서비스는 부서명, 직원명, 연락처 등을 입력하면 해당 직원의 재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직원 진위 확인' 기능과 함께 공무원 사칭 사기 예방 및 대응 요령을 안내하는 기능으로 구성됐다. 단순 안내·신고 중심의 기존 대응을 넘어 군민이 직접 상대방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비스는 군 대표 누리집 메인화면 배너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나 문자로 송금이나 민감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반드시 본 서비스나 군청 대표번호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 사칭 사기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군민이 직접 상대방이 실제 재직하고 있는 직원인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 피해 예방과 안전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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