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339억…한국환경공단, 설치사업 수탁
[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추진하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신설·증설 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군은 23일 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환경공단이 전날 오후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9년 12월까지 총사업비 339억원을 들여 용산면에 있는 생활폐기물 매립소각시설 '영동군자원순환센터' 입구(풋살구장)에 새로운 소각시설(하루 처리용량 40t)을 설치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40t급 소각로를 신설한 후 2010년 1월 이후 15년째 사용 중인 소각로(하루 처리용량 20t)는 폐기 처분한다.
정부는 종량제봉투 생활폐기물을 매립지에 바로 묻는 '직매립 행위'를 금지하고 있고, 이미 수도권은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영동군 등 비수도권 지자체는 소각 후 소각재만 매립하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소각로를 설계·시공하고 시운전하는 모든 공정을 총괄 진행하는 업무를 군으로부터 수탁하고 군은 공단에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서 정영철 군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환경전문기관의 협력을 얻게 됨으로써 사업예산을 절감하고 철저한 공정 관리를 통한 공사 기간 단축, 고품질 환경시설 구축 등 다양한 이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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