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 플립플랍 매출 70%↑
여름 슈즈로 급부상한 샌동화
과거 휴양지나 가벼운 외출용으로 여겨졌던 플립플랍(쪼리)이 일상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샌들과 운동화를 결합한 '샌동화'도 주목받는 모습이다.
23일 ABC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플립플랍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스포츠 샌들류 매출은 약 35% 늘었으며 클로그 스타일 샌들과 레더 샌들류도 각각 약 25%, 30% 증가했다.
최근 여름 신발은 단순히 시원함을 강조하는 계절 상품을 넘어 다양한 스타일링에 활용되는 패션 아이템으로 소비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플립플랍은 얇은 스트랩과 발등이 드러나는 디자인 특성상 양말이나 페디큐어, 액세서리 등과 조합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일상복부터 휴양지 패션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나이키 '마리나', 푸마 '리드캣 플랫폼 플립', 이파네마 '리오 업 컴피' 등이 있다.
나이키 마리나는 가죽 스트랩과 폼 소재 밑창으로 편안한 착화감을 강조한 제품이다. 푸마 리드캣 플랫폼 플립은 볼륨감 있는 플랫폼 밑창으로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샌동화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샌동화는 샌들의 개방감과 운동화의 안정적인 착화감, 쿠셔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여름 신발이다. 장시간 외출이나 여행에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누오보 '시아 볼드 마리스 메리제인'은 웨빙 스트랩과 버클 디자인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고 아디다스 '오즈웨이브 샌들'은 레트로한 분위기의 묵직한 형태와 푹신한 착용감을 갖춰 여름철 데일리 슈즈로 활용할 수 있다.
ABC마트 관계자는 "최근 여름 슈즈는 라이프스타일과 패션 취향이 함께 반영되는 아이템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플립플랍부터 활동성을 강화한 샌동화까지 다양한 여름 슈즈를 선보이며 세분화되는 여름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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