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5개大에 600억 투입…AI·항공·바이오 인재 양성

기사등록 2026/06/23 15:10:23
[안동=뉴시스] 23일 경북도청에서 경북도와 영남대, 경운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경일대간 '전략산업 앵커 대학 사업' 추진 업무협약이 체결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의 5개 대학이 인공지능(AI)·미래항공·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을 하도록 경북도가 4년간 600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23일 도청에서 영남대, 경운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경일대와 '전략산업 앵커 대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영남대는 경산을 AI 지식서비스 거점, 영천을 AI 제조·첨단소재 거점, 의성을 AI 스마트농업 거점으로 하는 '인공지능 융합혁신(AI-X)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경북AI융합원을 신설하고,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AI-X 인재' 4000여명을 양성한다.

경운대는 미래항공 교육과정 75개를 운영하고 6000여명의 인력을 양성한다. 또 기업 맞춤형 기술, 시험·평가·인증, 사업화 컨설팅 및 판로, 입주 공간 및 장비 통합 등을 지원한다.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경일대는 '바이오 공동학위제'를 운영하고 고교-대학-기업으로 이어지는 바이오 인재 교육라인을 구축해 1만여명의 인재 양성에 나선다.

경북도는 이들 대학에 4년간 600억원을 투입해 대학들이 기업·시군과 협업해 산업현장에 이들 인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매년 성과 관리로 사업 효과를 높이고, 우수 분야는 확대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대학이 양성한 인재가 지역 기업으로 가고 관련 산업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앵커 대학'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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