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아동 지원·中企 수출 판로 개척
플로깅 진행…300㎏ 쓰레기 수거해
롯데마트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베트남 하노이 일대에서 대규모 ESG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E)·사회공헌(S)·동반성장(G)을 아우르는 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지 아동 지원부터 국내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시민 참여형 친환경 활동까지 진행했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현지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굿 투데이(Good Today)'를 진행했다.
롯데마트 임직원들은 베트남 박닌성 히엔번 초등학교를 찾아 교내 화단 조성과 노후 시설 보수, 벽화 그리기 등을 실시했다. 디지털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용 컴퓨터 17대도 기증했다.
취약계층 아동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부채 만들기 클래스와 코딩 수업도 운영했다. 점심 식사로 롯데마트 PB 브랜드 '요리하다' 소불고기 도시락과 롯데리아 치킨 세트 200인분도 전달했다.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글로벌 브릿지 인 베트남(Global Bridge in Vietnam)'도 열었다.
하노이 L7 호텔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베트남 현지 박람회 '뷰티 써밋 2026'과 연계해 진행됐다.
국내 식품·뷰티 분야 중소기업 20개사가 참여했으며 베트남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와 기업 간 거래(B2B) 수출상담회,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판촉전이 함께 운영됐다.
수출상담회에는 롯데마트 베트남 법인 상품기획자(MD)를 비롯한 현지 유통 바이어들이 참여해 중소기업과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총 214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하노이 대표 관광지인 서호 일대에서 시민 참여형 플로깅 행사 '리얼스(RE:EARTH: For a green West Lake)'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베트남 시민 200여명과 한국·베트남 세계자연기금(WWF) 관계자, 베트남 농업환경부 관계자, 롯데마트 임직원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서호 일대 약 6.5㎞ 구간을 걸으며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으며 총 4000L(약 300㎏) 규모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범창 롯데마트·슈퍼 HR혁신부문장은 "이번 캠페인은 베트남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롯데마트가 가진 글로벌 인프라와 해외 사업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속가능 경영 활동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현재 베트남 15개, 인도네시아 48개 등 총 63개 해외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통합 ESG 캠페인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베트남으로 확대하며 해외 사업 거점을 중심으로 상생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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