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제주 경주마 500여 마리 여름철 백신 접종 

기사등록 2026/06/22 13:18:12

일본뇌염, 말인플루엔자

[제주=뉴시스] 렛츠런파크 제주에 입사한 경주마가 여름철 전염병 예방을 위한 접종을 맞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주본부 제공) 2026.06.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렛츠런파크 제주가 경주마 건강관리에 나섰다. 일본뇌염과 말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이 3주간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본격적인 모기 활동 시기를 맞아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3주간 매주 일요일 경마공원 내 경주마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법정 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경주마 건강을 유지해 하반기 경마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접종 대상은 렛츠런파크 제주에 입사한 제주마 500여 마리다. 접종 백신은 일본뇌염과 말인플루엔자(말독감) 등 2종이다.

일본뇌염은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질병으로 여름철 발생 가능성이 높고 말인플루엔자는 전염성이 강해 집단 사육 환경에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질병으로 꼽힌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접종 후 경주마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경주가 열리지 않는 일요일을 활용해 3주에 걸쳐 분산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사람들이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예방접종을 받는 것처럼 경주마에게도 백신 접종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경주마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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