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샤라 "전쟁 아닌 창의적인 해결책 통해 레바논 문제 풀어야"
트럼프 "이스라엘 대신 시리아가 헤즈볼라 문제 처리할 수도"
21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알샤라 대통령은 이날 아랍권 매체 알 마슈하드와의 인터뷰에서 자국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싸우지는 않겠지만 다른 방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레바논의 위기는 매우 심각하며 정치적 해결책은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알샤라 대통령은 "시리아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접근 방식(경제·정치 해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쟁을 멈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레바논 문제는 전쟁이나 도시 폭격을 통해 해결될 수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레바논의 현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으나, 그의 발언은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있어 시리아의 역할에 대해 언급했을 뿐인데, 사람들은 마치 시리아가 당장 레바논에 진입할 것처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알샤라 대통령은 "우리의 비전은 레바논 국가에 대한 지지를 회복하고, 국가 기관을 강화하며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기반을 두고 있다"며 "현재 레바논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전통적이고 구식의 해결책이 아니라 창의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